진주상공회의소, 2020 새해인사회 개최
진주상공회의소, 2020 새해인사회 개최
신년휘호로 강정직승…‘진주경제 힘찬 도약’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1.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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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상공회의소
사진제공=진주상공회의소

진주지역 기업인과 정치인, 기관·단체장, 시민단체 대표들이 모여 경자년 새해에는 굳고 곧은 의지로 어려움을 헤쳐나가 진주경제의 힘찬 도약을 이끌어내자는 각오를 다졌다.

진주상공회의소(회장 금대호)는 지난 2일 오후 5시 MBC컨벤션진주 대연회장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김재경·박대출 국회의원,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 등 진주지역 기관·단체장 및 정계, 경제계,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새해인사회를 갖고 새해 화합과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금대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 지역의 기업들은 존립을 생각할 만큼 절박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달려왔다”며 “올해에도 반갑지 않은 경제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열정을 가진 시민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기업인, 봉사하는 공무원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진주경제는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규일 진주시장은“지난해 숱한 난관속에서도 진주시민의 힘으로 서부경남 ktx 확정, 강소연구개발특구지정,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 공모선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 했다”며 “새해에는 우주부품시험센터, 항공전자기기술센터 운영 본격화, 초소형 위성개발 및 강소특구 육성사업 추진, 뿌리산단의 소재부품․세라믹 특화단지 조성 등 경제활력을 최우선 목표로 ‘부강진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행사는 방명록 서명 및 참석자 상견례, 새해인사, 복떡 자르기, 건배제의, 페라 공연 등으로 진행 되었으며 참석자 모두 서로 덕담을 나누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한편 진주상공회의소는 ‘굳고 곧은 심지로 상황에 임하면 어떠한 난국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뜻의 ‘剛正直繩(강정직승)’을 신년휘호로 선정하고 참석자들은 휘호 주변에 각자 서명을 하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