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 '사천시'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 '사천시' 선정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1.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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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자치단체장의 높은 적극행정 의지와 잘 갖춰진 적극행정 추진 기반을 인정받아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선도단체 가입을 신청한 11개 광역자치단체, 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적극행정 추진의지, 기반구축, 우수사례 등을 평가했다. 특히 자치단체장의 의지와 관심에 높은 평가를 두고 선정됐다고 했다.

이번 평가는 부산광역시를 포함한 4개 광역자치단체와 사천시를 포함한 13개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경남에서는 사천시와 통영시 2곳만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는 자신의 적극행정 추진 경험과 성과를 타 자치단체에 전파하는 등 멘토(Mentor)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행정안전부는 선도 자치단체에게 적극행정에 대한 분야별(적극행정 일반, 법제개선, 면책 등)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해 10월 적극행정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다지고 지속적인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공포해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면책과 지원에 관한 법체계도 마련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앞으로 적극행정을 확산해 시민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사천시 구현과 소극행정으로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사항을 근절하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