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부군수 퇴임·취임식 열려
함양군, 부군수 퇴임·취임식 열려
강임기 함양부군수 퇴임·조현옥 함양부군수 취임
  • 양우석 기자
  • 승인 2020.01.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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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0일 열린 강임기 함양부군수 퇴임식(왼쪽),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조현옥 함양부군수 취임식(오른쪽). (사진제공=함양군청)
지난해 12월 30일 열린 강임기 함양부군수 퇴임식(왼쪽),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조현옥 함양부군수 취임식(오른쪽).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군 부군수 퇴임식과 취임식이 지난해 12월 30일·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제34대 강임기 함양부군수 명예퇴임식. (사진제공=함양군청)
제34대 강임기 함양부군수 명예퇴임식. (사진제공=함양군청)

▲제34대 강임기 함양부군수 명예퇴임식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3시부터 열린 강임기 함양부군수 퇴임식은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가족·친지 및 관내 기관‧사회단체,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서춘수 군수의 공로패 수여를 시작으로 전병선 행정국장이 전 직원들을 대신해 재직기념패를 전달하고, 관내 기관‧사회단체의 감사패 전달, 격려사, 퇴임사, 송사, 꽃다발 증정, 석별의 정 제창, 기념촬영, 환송 등으로 진행됐다.

강임기 부군수는 지난 1980년 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경상남도 서민복지노인정책과장, 관광진흥과장, 감사담당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12월 31일 함양부군수로 부임해 지난 1년간 활발하게 군정업무를 수행했으며 특히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내 곳곳을 방문해 홍보에 힘을 쏟는 등 엑스포 개최를 위해 노력했으며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서 함양군의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강임기 부군수와 경상남도에서 같이 근무했던 기억이 나고, 마지막 1년을 함양군에서 같이 보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격려했다.

이어진 강임기 부군수의 이임사에서 “지난 1년의 재임기간 동안 함양에서 많은 경험을 했으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제2의 고향 함양군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함양의 발전을 기원하고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울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해 참석자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환송식은 떠나는 강임기 부군수를 환송하기 위해 군청 직원들이 광장으로 마중나와 악수를 하며 한명 한명 격려와 아쉬움을 전달했다.

제35대 조현옥 함양부군수 취임식. (사진제공=함양군청)
제35대 조현옥 함양부군수 취임식.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군 제35대 조현옥 부군수 취임식 가져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린 제35대 조현옥 부군수 취임식은 가족과 친지, 경상남도청 직원 및 함양군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약력소개와, 취임사, 꽃다발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조현옥 부군수는 함안군 출신으로 지난 1991년 공채 7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남해안경제실 경제정책과 일자리창출담당, 감사관실 청렴윤리담당, 고용정책단 고용정책담당 등을 두루 거치고 미래산업국 연구개발 지원과장, 일자리경제국 경제기업 정책과장으로 재임하던 중 이번에 함양군 부군수에 부임했다.

조현옥 부군수는 진취적인 사고와 항시 긍정적인 마인드로 업무를 추진해나가고 특히 경제기업정책과장으로 재직하던 중 보여준 우수한 리더십을 십분 발휘해 함양군의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신임 조현옥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 모두가 잘 살 수 있고 누구라도 한번쯤 살고 싶어하는 행복한 도시 함양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 군민의 염원인 2020함양산삼엑스포가 열리는 중요한 한해라 어깨가 무겁지만 반드시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내어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가 함양에서 삶의 터전을 만들고 모든 군민이 꿈과 희망으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고장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며 굳건한 의지를 보여 참석한 직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