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대학, 새 교명 어떻게?
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대학, 새 교명 어떻게?
대학 간 통합 교명 제정 위한 설문조사 실시
18~31일까지 경남과기대와 동시 진행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12.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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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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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간 통합 대학교 교명을 제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10일 대학통합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을 포괄하고 경남도의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대표성을 지니는 통합대학 교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통합대학의 위상 정립ㆍ제고뿐만 아니라 세계 수준으로 대학이 도약ㆍ발전하기 위한 기반이 될 교명에 대해 대학구성원과 지역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동시에 같은 방법으로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교직원, 재학생, 졸업생, 지역민, 기타 누구나 가능하다.

설문조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방식은 경상대학교 누리집에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설문 사이트를 게시, 교직원과 재학생은 곧바로 차세대시스템으로 연결되므로 로그인하면 된다. 졸업생 등은 별도 로그인 없이 지정서식에 바로 입력 가능하다.

온라인 설문조사 문항은 두 개이다. 질문 하나는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통합대학 교명을 제안해 주시기 바랍니다”이고 다른 하나는 “질문 1번에서 제안하신 통합대학교 교명의 제안이유는 무엇입니까?”이다.

오프라인 방식은 19일 하루 동안 표적집단면접방식(FGI)에 따라 교수, 직원, 학생, 졸업생, 기타 등을 그룹화해 5명 내외의 그룹별로 40분 정도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에서는 통합대학교 교명을 제안받고 이를 공유하며 상호 토의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대학교 기획평가과(055-772-018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