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학교급식 동행연구회, “따뜻한 마음을 나누다”
진주 학교급식 동행연구회, “따뜻한 마음을 나누다”
진주 영양교사들이 만든 건강간식…3년째 아동복지시설 전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12.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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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교육지원청
사진제공=진주교육지원청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심낙섭)은 지난 12일 진주 학교급식 동행연구회 영양교사들이 직접 만든 건강간식을 아동복지시설 진주기독육아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주 학교급식 동행연구회는 진주지역의 학교급식 주요 현안 해결방안 모색 및 발전을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로 진주교육지원청 급식담당자 및 관내 영양(교)사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7년에 조직해 올해 제3기로 운영하고 있다,

이 날은 보다 다양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진주 학교급식 동행연구회 소속 영양(교)사들이 신진초등학교 급식소에 모여 우수 식단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닭봉구이, 에그타르트, 초코칩쿠키 만들었으며, 완성된 요리는 진주기독유아원에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이웃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김춘자 진주봉원초등학교 영양교사(진주 학교급식 동행연구회 회장)는 “3년째 계속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 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따뜻한 마음은 나눌수록 기쁨이 커진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고 말했다.

아울러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 학교급식 동행연구회는 총 8차시의 학교 식생활교육 수업자료 개발 및 식단 작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020학년도 식단스케치 노트를 제작하고 있으며 결과물은 내년 2월경 각급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