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전 청와대행정관 내년 총선 출마선언
김영섭 전 청와대행정관 내년 총선 출마선언
“과감한 현역교체·공천혁신 새 정치, 보여주겠다”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12.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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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이 총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이 총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126일 앞둔 가운데 김영섭(51) 전 청와대행정관이 진주 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은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감한 현역교체와 공천혁신의 새 정치를 진주에서 보여주겠다는 굳은 각오로 출마했다"며 "젊고 유능한 인재를 많이 발굴해 국민이 바라는 새 정치를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과감한 현역교체와 공천혁신의 새 정치를 진주에서 보여주겠다는 굳은 각오로 출마했다”며 “자유한국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과감한 공천혁신으로 새로운 정치를 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영남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3선 이상 한국당 중진들의 불출마선언, 험지 출마, 용퇴 등 희생이 뒤따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의 공천혁신 새 정치를 진주에서부터 주도해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로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전 청와대 행정관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가 세종시라면 경남의 행정수도는 마땅히 진주가 돼야 한다“며 ”진주로의 경남도청 완전이전을 통해 명실공히 진주를 경남행정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 △사천에 국제신공항 유치로 영호남 잇는 남부권 경제중심지 조성, △가좌동 진주시외버스터미널을 상평동 이전해 상평공단과 도동 경제 활성화 △중앙동, 상봉동, 봉곡동, 계동, 인사동 등 중앙시장 일대 구도심의 본격 재개발을 통한 땅값 올리기 및 부가가치 창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밝혔다.

한편,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은 진주시 대곡면 출신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 연합뉴스 미주특파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전문위원,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고려대·경상대 겸임교수, 서울대 객원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