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안전성평가연구소, 인재양성·상호발전 협약체결
경남과기대·안전성평가연구소, 인재양성·상호발전 협약체결
환경·에너지 분야 교수들 미세먼지 노출량 측정·토양 건강성 등 협력
안전성평가연구소에 경남과기대 졸업생 5명 근무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12.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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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과 송창우 안전성평가연구소 소장이 산학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과 송창우 안전성평가연구소 소장이 산학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대학일자리센터와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송창우)는 11일 학내 본관 9층 대회의실에서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과 ​송창우 안전성평가연구소 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양성과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동기술 개발 및 연구과제 수행 ▲분석 장비 공동 활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국민소득 증가와 갊의 질 향상에 따라 대학과 연구소가 함께 노력할 수 있는 분야는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라며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강점인 환경과 에너지 분야 교수들과 미세먼지 노출량 측정, 토양 건강성 등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송창우 안전성평가연구소 소장은 “사람과 환경을 위한 독성연구와 미래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삶과 국가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하수종말 처리장 배출수 대상 유해인자 모니터링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그동안 ‘연막탄 생태 독성시험’(환경공학과 정재우 교수), ‘생태계 교란 블루길 큰길 배스 자동 제거 기술 개발’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박진현 교수), ‘휴대용 화학 센서 작동을 위한 고효율 배터리 개발 연구’(에너지공학과 정현영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또한 안전성평가연구소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졸업생 5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지난 2002년 의약품, 농약, 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과 화장품 등 화학물질과 바이오 물질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고, 관련 기술에 관한 연구 개발과 비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보건 향상과 인류복지 증대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9년 기준 정규인력 331명, 예산은 633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