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평오) 위원 10여 명은 지난 6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동면 소재 진주레일바이크놀이공원에서 레일바이크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복지재단과(이사장 이성갑)과 진주레일바이크놀이공원(대표 서원) 간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결연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 10월 천전동을 시작으로 지난달 내동면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노인들은 레일바이크에 탑승해 남강변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하면서 왕복 4km의 레이바이크를 타고 나서 오리탕으로 점심식사를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평소에는 다리가 아파 밖으로 나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레이바이크도 타고, 점심도 먹고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 진주레일바이크놀이공원 대표는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평거동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레이바이크를 즐겁게 체험하고 점심 식사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수고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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