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산청딸기 맛보러 오세요”
“대한민국 대표 산청딸기 맛보러 오세요”
오는 14·15일 동의보감촌서 홍보행사 개최
800여 농가서 년 1000억 원 소득 올려
  • 양우석 기자
  • 승인 2019.12.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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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산청군청
사진제공=산청군청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 선정된 산청 딸기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홍보행사가 개최된다.

산청군딸기연합회와 산청군은 오는 14과 15일 이틀간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2019 산청명품딸기 홍보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재근 산청군수, 이만규 군의회 의장, 박우범 경남도의원을 비롯해 산청군딸기연합회 회원과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청군딸기연합회와 산청군은 주말을 맞아 동의보감촌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산청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농가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홍보전을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딸기 시식회와 딸기 빨리먹기 대회, 딸기 예쁘게 담기 대회 등 산청딸기의 맛과 향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 초대가수의 축하공연도 함께 개최된다.

농산물판매장에서는 산청 특산품인 딸기와 곶감, 건채나물, 도라지, 식초류 등이 판매된다. 전시장에는 딸기를 이용한 먹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산청딸기는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으로 당도가 높고 탄탄한 식감, 새콤달콤한 맛 등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지역 내 800여 농가가 430ha 면적에서 연간 100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산청군의 대표 소득작목이다.

이재근 군수는 “지리산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명품 산청 딸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