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경남의 가을축제로 떠나자'

2018-09-20     최하늘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인 10월 가을은 전국각지가 축제로 물든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계절 가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10월이 되면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변하는 진주도 눈여겨 볼만하다.

경남이 낳은 글로벌 명품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진주성 및 진주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춘․하․추․동 풍요로운 진주성’이라는 주제로 7만 여개의 등(燈)이 전시된다. 특히 남강에 좌 청룡, 우 백호, 남 주작, 북 현무 4신의 대형 수상 등을 연출하며, 베트남 다낭의 용다리를 모티브로 남강 둔치에서 3부교를 바라보면 용 한 마리가 진주성을 수호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형상을 표현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누구나 즐기는 참여형 축제를 위해 무료입장으로 운영된다.

하동에서는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9월 21일부터 10월 7일까지 북천면 직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기차길 옆 코스모스와 메밀꽃도 운치 있고, 하동 레일바이크로 즐기는 풍광도 멋스럽다. 황금 코스모스 찾기, 메밀묵 빨리 먹기 대회, 코스모스 스몰웨딩, 코스모스 골든벨을 울려라, 코스모스가요제 등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경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축제도 눈길을 끈다.‘한국 속의 작은 독일’로 알려진 남해의 독일마을에서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세계 3대 축제인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를 모태로 한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독일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정통 독일맥주를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것이다.

먼저 무더운 여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줄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오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12일간 산청IC입구 축제광장 및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한방진료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산청혜민서와 어린이 한방체험관, 산청힐링센터, 약선관, 한방항노화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스타 셰프인 오세득 셰프가 산청에서 생산되고 재배되는 약초와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토크쇼 ‘산엔청 힐링 맛 여행’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사천시의 사천항공우주엑스포와 거창군의 군민의 날 통합축제, 창원시의 마금산 온천축제, 창녕군의 부곡온천축제등과, 남해군의 독일마을맥주축제 등 이색적이고 특화된 각종 볼거리들과 한층 다양해진 체험행사 등이 경남을 아 오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선사할 수 있는 풍성한 가을 축제가 예상된다.

도는 이와 같은 다양한 축제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하기로 했으며, 축제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고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국내외 여행사 및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활용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