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갑중 전 경남도의원, 진주을 국회의원 출마 선언

2020-02-17     최하늘 기자

강갑중 전 경남도의원이 4·15 국회의원 진주을 지역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선관위에 진주을 출마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강 전 도의원은 17일 진주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40여 년간 진주에서 흘린 땀과 살아온 노력에 대해 시민으로부터 마지막 심판을 받고 싶다"며 "오직 돈과 권력을 이기는 깨끗한 선거풍토, 선거문화를 바꾸는 꿈의 실현을 위해 14번째 마지막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선거 등 13번의 낙천, 낙선, 당선 등 도전은 거침이 없었다"며 "정치적 철학과 신념, 국가관으로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고, 집념과 처절한 의지로 지금까지 버텨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권과 거대한 권력에 맞서 맑고 깨끗한 선거를 통해 오로지 민의 힘으로 승리해 우리 진주에 선거혁명의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